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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주민 ""GTX 철근 누락 몰랐다는 오세훈, 시장 자질 없어…부울경·전북 쉽지 않다, 끝까지 긴장"

- 오뚝유세단 출범…경선 떨어져도 '원팀 정신'
- GTX-삼성역 철근 누락, 매우 중대한 사안
- 몰랐다는 오세훈? 안일하게 면피
자질 없어
- 정원오 '폭행' 심신미약 주장? 헛발질 공격
- 속기록도 입증된 사실은 아냐
판결문을 봐야
- 서울 토론 1번만 하는 이유? 전략 등 다양한 사정
- 정책발표·SNS 등 알 권리 충족할 수단들 많다
- 서울·부울경 쉬웠던 적 없어
끝까지 긴장해야
- 부울경 판세, 다시 與 흐름으로
북갑도 해볼만
- 하정우 주식파킹 의혹? 베스팅 계약상 자동반환
- 전북도 지원
김관영 복당? 나중 가봐야 알 일
- 전당대회 기조 변화? 지도부는 모든 결과에 책임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21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뚝유세단장)


▷김태현 : 오늘 0시를 기해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이 됐습니다. 앞으로 13일 동안 여야가 보여줄 유세는 어떤 모습인지 먼저 민주당의 전략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오뚝유세단 단장으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주민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지금 보니까 유세 복장이에요.

▶박주민 : 맞습니다. 파란색.

▷김태현 : 청바지에다가 파란 티셔츠.

▶박주민 : 네. 그리고 운동화.

▷김태현 : 딱 더불어민주당 상징 색깔인데요. 그런데 의원님, 오뚝유세단 자격조건이 경선 탈락자들끼리 꾸린 거거든요. 이거 너무 잔인한 거 아니에요? 경선 탈락자들한테 유세지원해달라고 하는, 남의 선거를요.

▶박주민 : 과거에도 우리 민주당은 원팀정신을 강조하고, 또 그런 어떤 에너지로 선거를 승리해나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요.

▷김태현 : 2016년 총선에도 그때 컷오프된 사람을, 정청래 대표도 그 당시에.

▶박주민 : '더컷유세단'이라고 그때 총선에서 컷오프된 분들이 모여서 유세단을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거든요. 이번에도 원팀정신으로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조차도 누워서 쉬거나 앉아서 쉬는 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선거운동을 하자 이런 개념으로 지금 경선에서 떨어진 분들 중심으로 유세단을 만들어서 전국을 다닐 예정입니다.

▷김태현 : 이거 누구 아이디어예요?

▶박주민 : 아이디어는 정청래 대표님이고요.

▷김태현 : 2016년에 더컷유세단 나도 해 봤잖아 이건가 보네요. 그렇지요?

▶박주민 : 본인의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한번 해 보지 않겠냐라고 제안을 했고요. 이름인 '오뚝'은 우리 당의 이소영 의원이 낸 이름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일어나고 뭐 이런 건가 보네요. 그렇지요?

▶박주민 : 넘어져도 일어나라. 안 넘어지면 좋겠지만요.

▷김태현 : 의원님, 솔직히 섭섭하지 않으세요?

▶박주민 : 왜 섭섭해요.

▷김태현 : 내가 있어야 될 데는 여기가 아니고 관훈토론회인데 나보고 말이야 이거나 하라 그러고. 내가 후보 됐으면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뭐 이런 거요.

▶박주민 : 경선의 결과는 이미 나왔고요. 그 결과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승복을 하고, 여러 가지 방향으로 당의 총선승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저한테 주어진 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선거유세 벌써 하셨어요. 서울에서 홍대역 일대에서 새벽에요.

▶박주민 : 네, 오늘 새벽에요.

▷김태현 : 지금 화면으로 지금 나가고 있는데요. 이 새벽에, 진짜 다 제가 아는 분들인데요. 경선 탈락자들이에요.

▶박주민 : 탈락자들이에요. 이원종 배우님만 빼고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이원종 배우님만 빼고요.

▷김태현 : 그러네요. 현역 네 분 정치인들은 다 탈락하신 분들인데요. 시민들 반응은 새벽에 어떻습니까?

▶박주민 : 새벽에 저희들이 나와 있으니까 이게 뭔 일이지? 그러니까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관심도가 다른 선거에 비해서 약간 낮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아무래도 좀 그렇지요.

▶박주민 : 그러니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는 걸 모르고 계시던 시민들이 이거 뭐지? 약간 이런 반응들. 그리고 재미있었던 건 홍대에 외국인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주민 : 외국인분들이 사진 찍자 그러고, 막 일본인 이런 분들이 사진 찍어가고요.

▷김태현 :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네 사람이.

▶박주민 : 이게 뭐냐고 막 물어보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서울에서부터 시작을 하신 거잖아요.

▶박주민 : 오늘 새벽에 서울을 했고요. 사실은 원래 제가 랩핑된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야 됐었는데, 이 김태현의 정치쇼 출연하느라고 방송을 마치고 기차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김태현 : 아이고, 감사합니다. 일단 먼저 첫날 서울부터 하셨으니까 서울에 관한 거 하나 먼저 좀 질문을 드려볼게요. 정원오 후보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이시잖아요.

▶박주민 : 맞습니다.

▷김태현 : 이거 현안이요. 일단은 민주당에서 제기한 GTX 삼성역 구간의 철근누락 의혹에 대해서 오세훈 후보는 나 보고 받은 적 없어, 내가 뭘 은폐를 해? 최종책임은 철도공단이지 이런 반응이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박주민 : 이 사안은 저희들이 봤을 때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러니까 시민들의 안전에 관련된 사안일 뿐만 아니라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중에 이게 대량 이용시설이지요. 대규모 이용시설이거든요. 그런데 철근이 거의 2,000여 개 이상의 철근이 빠져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안전상 굉장히 위험할 수밖에 없고, 굉장히 중대한 사안인 거지요. 서울시의 기본적인 입장은 자기네들은 또 그 내용을 확인해서 철도공단 등에 보고는 했다는 거예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런데 시장은 모르고 있어. 시장은 뉴스를 보고 알고 있어. 이게 말이 되냐 이거예요.

▷김태현 : 실무선에서 했을 수도 있잖아요.

▶박주민 : 실무선에서 그러면 파악하고 보고했다 하더라도 굉장히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중대한 사안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또 보강조치라든지 여러 가지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는, 그러니까 행정가라면요. 그리고 시민들을 중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챙겨야 되는 시장이라면 알아야 되고, 챙겨야 되고, 자기가 막 안절부절해야 되는 이 사안인데요. 저 뉴스 보고 알았는데요? 이러면 다 면피가 되는 겁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시장으로서의 자질 문제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좀 안일한 대처다 이런 말씀이신 건데요.

▶박주민 : 굉장히 안일하지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런 문제 말고도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시장이 파악도 못 하고 있는 거요.

▷김태현 : 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 최근 가장 불거진 이슈는 GTX 문제이고요.

▶박주민 : 맞습니다.

▷김태현 : 상대인 민주당의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에 있었던 폭행사건 그거거든요. 개혁신당의 김정철 후보가 정원오 후보의 과거 이 판결문, 그때 당시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이 공개했던 판결문보다 뒷장에 있는 한 장을 더 공개를 했어요. 이게 마지막 장인 것 같던데요. 거기에 보니까 심신미약 주장했다가, 술 많이 먹어서 기억 안 나요라고 심신미약 주장했다가 법원이 그 주장을 배척했잖아요.

▶박주민 : 네.

▷김태현 : 개혁신당의 김정철 후보 얘기는 5.18 때문에 싸웠다고 그러더니 심신미약 주장했다는 얘기는 당시에 술 먹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는 건데. 5.18 주장했다는 건 뭔 소리입니까? 이런 공격이에요.

▶박주민 : 진행자께서도 변호사이시기 때문에 심신미약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기억이 안 난다 그건 아니잖아요. 형법상으로도 그렇고요. 그리고 판결문이 판단하는 여러 가지 근거가 당시 정원오 후보자의 발언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아니잖아요. 여러 가지 정황적인 것, 또 다른 사람들의 진술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판단하잖아요. 다른 것들을 다 종합해서 판단한 판결문에 정치적 이슈로 이야기를 나누다 다툼으로 이어졌다라고 돼 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심신미약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다 기억이 안 난다 이건 또 아니고요. 그래서 개혁신당의 어제 그 판결문을 인용한 비판 내지 공격은 헛발질이다.

▷김태현 : 그래요?

▶박주민 : 잘 모르는 분들이 하는 얘기다.

▷김태현 : 그 속기록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속기록에서,

▶박주민 : 속기록이라는 것도 아시겠지만 발화자의 발화를 그대로 써주는 거지 입증되거나 증명된 내용을 적어주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제가 법사위라든지 또는 제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저는 굉장히 잘생긴 사람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써줘요, 안 써줘요?

▷김태현 : 써줘요.

▶박주민 : 써줘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김태현 : 자학개그예요?

▶박주민 : 써주잖아요. 입증되거나 증명되거나 객관적 사실 뭐 이런 게 아니더라도 주관적 판단이나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다 써주잖아요. 발화를 하면요.

▷김태현 : 그건 일방적인 주장이다?

▶박주민 : 그러니까 발화했고, 그 발화가 속기록에 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게 사실이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요. 판결문이야말로 여러 가지 증거들, 그리고 서로 배치되는 사람들의 주장이 다 종합돼서, 판단돼서 적시되는 거기 때문에 판결문에 적시가 있는 거지요.

▷김태현 : 단장님, 그런데 그런 서울시장 선거를 보면 약간 아쉬움 같은 게 부산은 지금 벌써 박형준 후보하고 전재수 후보하고 토론회를 세 번 했잖아요. 그러면 유권자들이 보고 이제 판단의 근거로 삼는 건데요.

▶박주민 : 네.

▷김태현 : 서울은 한 번밖에 안 해서, 그것도 사전투표 시작하기 6시간 전인가요? 그때 한 번밖에 안 해서요. 그러면 아무래도 서울시민들, 유권자들한테 판단의 근거로 제공하는 자료들이 좀 적은 거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박주민 : 판단을 하시는 데 토론이 좋고, 그래서 토론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는데. 뭐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요.

▷김태현 : 잘 모르세요? 상임선대위원장이신데요.

▶박주민 : 제가 사실은 상임선대위원장이지만, 중앙당에서 맡은 역할이 있기 때문에 뭐 호남이라든지 대구, 부산, 울산, 창원 이런 데를 좀 많이 다니고 있어서요.

▷김태현 : 그래서 정원오 후보 측에 그거는 뭐 캠프의 전략이고 사정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는 잘 모르신다?

▶박주민 : 선거전략상 다양한 스케줄을 또 소화해야 되고, 선거전략상 다양한 단체들을 만나야 되고요. 이런 어떤 경중이나 이런 것들을 따지게 되겠지요. 그러면서 일정을 잡기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어떤 기획을 하기도 하고요. 그 과정에서 나온 판단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거는 그 후보 캠프에서 결정할 일이지 중앙당에서 그걸 뭐 더 하시오 마시오 할 건 아니란 말씀이신 거지요?

▶박주민 : 그렇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되고요.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뭐 정원오 후보자가 정책발표를 게을리한다거나 이런 건 아니고요. 또 시민들과의 만남을 게을리하는 것도 아니고요. 또 여러 가지 SNS나 이런 방법을 통해서 시민들과 소통한다든지 정책을 홍보하는 작업들도 계속하고 있거든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알권리라는 측면에 있어서의 토론이 좋기는 하지만, 다른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또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캠프의 기본적인 활동이 부족하다 이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요. 그 부분을 가지고 이제 정치적으로 자꾸 활용하려고 하는 것은 좀 타당하지 않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보니까 대구·경북은 많이 어렵다. 부울경을 해 볼 만하다, 그런데 어렵다.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선거 초반에는 뭐 15 대 1 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정 대표 얘기 보면 서울도 좀 불안하고, 영남도 불안하다 이런 얘기거든요.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판세가 어때요?

▶박주민 : 15 대 1이라든지, 또는 16 대 1의 경우에 당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하거나 한 적은 없어요.

▷김태현 : 그건 그렇지요.

▶박주민 : 대부분의 어떤 정치평론가라든지 뭐 이런 분들이 얘기하셨다든지, 또는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얘기했던 거지 당이 공식적으로 이렇다라고 전망을 내세운 적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리고 지금 진행자께서 말씀하셨던 대구·경북이라든지 부산·울산·경남이라든지 서울이 대대로 민주당에게 쉬웠던 적은 없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주민 : 맞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박주민 : 그래서 저희가 뭐 이번에야말로 탈환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요. 지금 어느 한 곳, 뭐 원래 쉬었다고 우리 당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열심히 해야 되는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특별히 이번에 그러면 제일 중요한 지역으로 꼽고 계신 데 있습니까? 여기는 진짜 이겨야 되는데.

▶박주민 :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지방선거에서 이겼다라고 얘기하려면 꼽히는 데가 서울, 그다음에 조금 민주당이 우세인 상황에서는 경남이나 부산, 또는 울산 이렇게 보통 얘기하고요.

▷김태현 : 부울경.

▶박주민 : 대구의 경우에는 민주당이 앞서봤다라고 한 기억이 아주 까마득합니다.

▷김태현 : 이번에 되게 이례적인 거네요.

▶박주민 : 굉장히 이례적인 거지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굉장히 이례적인 거고, 그동안에 여러 가지 우리 당원들, 그리고 우리 지도부, 또 의원들, 또 우리 이재명 정부 모든 어떤 활동과 성과들에 의해서 굉장히 10년 만에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요.

▷김태현 : 그래서 그러면 이번에 서울에서 첫날하고, 부울경 쪽 부산 가시는 거예요?

▶박주민 : 네. 부산 가고, 내일은 창원·울산·양산 같은 경남 쪽 가니까요.

▷김태현 : 부울경.

▶박주민 : 네.

▷김태현 : 부산은 그러면 지금 주로 포인트가 부산시장 때문에 가시는 거예요, 아니면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입니까?

▶박주민 : 부산시장 때문에 가는 거고요.

▷김태현 : 일단은?

▶박주민 : 뭐 부산 북갑 보궐선거도 있지만, 구청장선거들도 해 볼 만한 곳이 많아졌거든요.

▷김태현 : 줄투표하는 경향들이 있으니까요.

▶박주민 : 네. 그래서 그런 곳들도 저희들이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선거 여기도 지원을 하려고 하고요. 오늘 내려가면 밤늦게까지 할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부산 북갑 재보궐보다는 아무래도 부산시장하고 구청장선거에 좀 주안점을 두고 가시는 거네요.

▶박주민 : 네. 부산 북갑은 저희 오뚝유세단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단위에서, 또는 의원들 개인 차원이든 지지와 지원유세들을 많이 해 주고 있거든요.

▷김태현 : 거기는 뭐 요즘에 제일 뜨거우니까요.

▶박주민 : 그리고 가면 기자분들이 줄줄줄줄 따라다니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오뚝유세단이 갖고 있는 컨셉이라든지, 취지에 비춰봤을 때는 좀 다른 구청장 후보님들이나 이런 분들을 도와줄 필요도 있고 해서 오늘의 동선을 좀 그렇게 잡았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오뚝유세단의 컨셉이라는 게 아무래도 언론의 좀 관심을 덜 받고.

▶박주민 : 그렇지요. 관심을 덜 받고, 조금 힘들어하고, 어렵고 이런 데를 주로 다니는 것으로 이렇게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 컨셉 좋네요.

▶박주민 : 좋지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오랜만에 칭찬을 해 주시네요.

▷김태현 : 그래요? 부산시장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주민 : 부산시장 판세는 약간의 조정은 있었는데, 다시 전재수 후보에게 좋아지는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울산이나 경남도 마찬가지로 보고 계시는 거예요?

▶박주민 : 경남도 약간 그런 추세가 아닌가라고 보고 있고요. 울산의 경우에는 좀 많이 붙었는데, 진보당하고 단일화협상에 최종적으로 합의가 되면서 어제 2곳 구청장 후보의 단일화가 끝났고, 시장의 경우에는 23, 24일에 단일화가 끝납니다. 그렇게 되면 흐름이 다시 좀 잡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거기 오뚝유세단은 안 가신다고 하신 거 아니에요?

▶박주민 : 오뚝유세단은 안 가는데, 저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번 갔다 왔거든요.

▷김태현 : 맞아요. 하정호 후보하고 구포시장 같이 도셨잖아요.

▶박주민 : 지하상가들을 쭉 다녔었는데요. 하정우 후보가 처음에는 정치신인으로서 약간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지금은 굉장히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전재수 후보가 닦아놓은 조직기반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변수는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간의 단일화 여부겠지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런데 지금까지의 추세나 흐름으로 봤을 때는 단일화는 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3자 구도로 갈 것이다?

▶박주민 : 3자 구도로 갈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주식 얘기가 지금 생겼는데요. 우리 단장님이 변호사이시니까요. 한동훈 후보 측의 홍종기 변호사가 하정우 후보를 향해서 이른바 주식파킹 의혹을 제기했어요. 예. 주당 7만 원짜리 스타트업 주식 약 4,000주를 100원에 개인에게 팔았다. 그리고 청와대 AI 수석으로 있을 때 그 회사에게 5,600억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뭐 이런 취지거든요. 이해충돌까지요.

▶박주민 : 네.

▷김태현 : 하정우 후보는 여기에 대해서 "스타트업의 통상적인 거래였다. 전직 정치검사의 고약한 버릇이다." 뭐 이렇게 받아쳤는데요.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주민 : 제가 IT업계, 벤처업계 주식거래 현황에 대해서 아주 깊숙이 알고 있는 건 아닌데요. 베스팅(vesting)이라는 제도를 보통 쓴다 그러더라고요. 이건 뭐냐 하면 주식을 일단 주더라도 주식에 대한 확정적 권한을 발생시키는 게 아니라 일정한 요건이 충족됐을 때에만 비로소 주식을 받은 사람의 주식으로 귀속이 된다는 거예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이 경우에도 제가 보도를 통해서 보니까, 이건 보도를 통해서 본 것밖에 없습니다. 4년 정도의 의무 보유기간이 있고, 그것을 경과해야만 비로소 본인의 것이 되는 주식이라 그러더라고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4년이 경과한 주식의 경우에는 백지신탁으로 넘겼고, 4년이 경과되지 않아서 법적으로 계약상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그거는 반환을 한 셈이 됐고요. 그 파킹이라는 개념이 성립하려면 언제든지 자신이 정치를 그만두고 받아올 수 있어야 되고, 받으면 바로 본인의 것으로 귀속이 되는 그런 것이어야 되는데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베스팅(vesting)이라는 제도하에서는 그런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이상 뭐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을 하더라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다른 얘기 좀 하나만 짚어볼게요. 부울경 다음에 어디 가세요?

▶박주민 : 부울경 다음에는 전북 갑니다.

▷김태현 : 전북을 갈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을 텐데 지금 전북을 가게 됐어요.

▶박주민 : 전북을 갑니다.

▷김태현 : 전북 솔직히 위험해요?

▶박주민 : 전북 현재 보면 무소속으로 나온 김관영 전 지사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현재 앞서고 있지요.

▷김태현 : 네, 잘 나오잖아요.

▶박주민 : 잘 나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 사실은 그런데 충청도나 이런 데는 지면 안 되는 거잖아요. 국민의힘이 당선되는 데인데.

▶박주민 : 어디든 지면 안 돼요.

▷김태현 : 물론 그러는데요. 솔직히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무소속 당선돼도 그래도 언젠가는 당으로 돌아오지, 뭐 계속 무소속에 있을 건 아닐 거잖아요. 국민의힘 갈 리도 없고요. 그런데 굳이 전북을 그렇게 애쓰시는 이유가 뭘까요?

▶박주민 : 어찌 됐든 지금 선거가 벌어졌고, 현재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2등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당연히 1등으로 만들어야 되는 거고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나중에 김관영 전 지사가 뭐 어차피 민주당에 들어올 건데는 그건 나중에 가봐야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필요한 곳에서 한다 이런 기조하에 가게 됩니다.

▷김태현 : 단장님, 전북지사 선거결과에 따라서 차기 전당대회 방향도 바뀔 수 있다라는 언론의 좀 해석이 있던데요. 너무 앞서나가는 거예요?

▶박주민 : 당 지도부는 선거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다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되잖아요.

▷김태현 : 네.

▶박주민 : 그래서 뭐 어느 지역이다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렸던 뭐 서울이라든지, 또는 뭐 부울경 같은 경우라든지, 대구라든지 모든 지역의 결과에 대해서 지도부는 가장 앞선 곳에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전북 관련해서 새전북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한 조사입니다. 지난 16~17일 무선 ARS로 했고요. 이원택 40.5%, 김관영 42.1%. 이렇게 나왔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요. 단장님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 단장인 박주민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주민 :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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