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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타결 '낙관론'…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입니다.

나스닥이 2만 6000선을 웃돈 가운데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와 기술주, 소재 섹터가 각각 2%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하자, 공급 우려가 줄어들며 국제유가가 한 달 만에 일일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의 4월 의사록이 공개된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지속적으로 웃돌 경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를 기다리며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인텔이 7%, 마이크론이 4%대 급등했고, 엔비디아 또한 정규장에서 1% 이상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이 816억 2천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당순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엔비디아의 흐름이 글로벌 기술주 전반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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