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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손목 부상에 프랑스 오픈 이어 윔블던도 불참

알카라스, 손목 부상에 프랑스 오픈 이어 윔블던도 불참
▲ 카를로스 알카라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도 불참합니다.

알카라스는 오늘(한국 시간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복이 잘 되고 있고 훨씬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퀸스클럽 챔피언십과 윔블던 잔디 코트 시즌에 불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회 모두 나에게 정말 특별한 대회다. 매우 그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오픈 1회전에서 오른 손목을 다친 뒤 대회를 포기했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연패를 달성했던 프랑스 오픈의 올해 대회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윔블던도 건너뛰게 됐습니다.

알카라스는 2023, 2024년 윔블던 2연패를 이룬 뒤 지난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져 준우승했습니다.

프랑스 오픈은 오는 24일, 윔블던은 다음 달 29일 개막합니다.

알카라스의 연이은 메이저 대회 불참에 세계랭킹 1위 신네르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네르는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29연승을 달리고 있고, '마스터스 1000' 6개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며 이 등급 9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도 달성했습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지난해 4개 메이저 대회 중 3차례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최근 9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두 선수가 나눠 가졌는데, 알카라스가 5개, 신네르가 4개를 가져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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