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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불길함에서 시작된 영화"…커지는 궁금증

최근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나 감독은 인터뷰에서 불길함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쫓아와요! 쫓아와!]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홍진 감독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보며 느낀 불길함이 호프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문제와 폭력 등 아주 좋지 않은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커지는가를 이야기하는 영화라며, 시작부터 끝까지 마치 양파 껍질을 하나씩 벗겨가는 구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극 중 마을을 지키는 출장소장 범석을 연기한 황정민 씨는 외계인이 등장하지 않는 초반 50분 정도를 홀로 이끌어가는데요.

관객과 궁금증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되돌아보면서, 영화 속 유머와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한국 관객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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