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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 혐의 병원장도 구속 송치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 혐의 병원장도 구속 송치
▲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고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병원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초구 소재 성형외과 원장 4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작년 8월부터 자신의 병원을 방문한 10여 명의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필요 이상으로 투약하거나 마취가 불필요할 때 투약하는 등 마약류를 오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자신의 병원에서 마약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병원은 포르쉐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가 일하던 곳으로, 경찰은 지난 3월 병원을 압수수색해 처방전과 의약품 반출입 자료 등을 확보하며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전직 간호조무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3월과 4월 차례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수사가 다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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