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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평행선 계속되나…내일 마지막 담판

<앵커>

삼성전자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담판으로 이번에도 합의하지 못하면, 파업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희선 기자, 오늘(18일)은 노사가 접점을 좀 찾았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가 6시 20분쯤 마무리 됐습니다.

당초 7시까지 진행될 거라고 공지됐는데, 최승호 초기업노조위원장이 30분 정도 빨리 회의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노동조합은 일단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고 내일 연장해서 오전 10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왜 회의 종료 예정 시간보다 빨리 자리를 떴는지, 주요 쟁점에 대해서 노사 양측의 입장에 진전이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약 5분 정도 후에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부사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장에서 나왔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걸 제도화하라고 요구하고, 사측은 성과급을 고정으로 지급할 경우,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중재안으로 성과 기준을 조정하는 안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 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범/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 (접점을 찾은 게 있어요, 혹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정안이 내일쯤에는 나오는 걸까요?) 그건 내일 회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중대성을 고려해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직접 조정에 참여했습니다.

내일도 이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정이 진행되는데요.

우선 노사가 스스로 대화를 해서 타협안을 도출하도록 유도한 뒤에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 박 위원장이 직접 중노위 차원의 조정안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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