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서울 삼성역 구간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공사 현장에서 2500개가 넘는 철근이 빠진 채로 시공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해당 구간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오늘(18일)부터 해당 건설 과정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시공 중이고, 서울시가 현대건설 등 건설공사를 발주한 사업입니다.
이번 특별현장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오늘부터 한 달간 활동할 계획입니다.
필요시 현장점검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점검단은 해당 공사의 시공, 안전, 품질관리와 건설사업관리 수행 등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합니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시가 시공오류를 보고한 지난 4월 29일 야간 긴급점검을 진행했고, 이후 5월 6일부터 3일간 외부 전문가 20여 명을 동원해 기둥 부위를 위주로 구조 설계 적정성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보강 방안에 대해서 전문 기관의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고, 현재 시공 중인 전체 구조물과 건설 전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국토부는 지난 15일에 착수한 감사는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시공 오류 사실을 안 뒤에 보고가 지연된 책임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이번 현장점검은 건설 사업 주체들이 공사 관련된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특별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건설사업자와 감리자 등에 대해 벌점과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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