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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보고 연락했다 감금…"몰래 이메일로" 극적 구출

<앵커>

장애인 일자리를 준다는 얘기를 듣고 캄보디아에 간 한국인 남성이 감금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온라인에서 알게 된 남성을 만나러 갔다가 붙잡혔는데 양국 경찰의 공조로 2명 모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임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들이 한 남성을 상대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 : 누가 소파에 앉아 있었어요?]

지난 7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 감금된 30대 한국인 남성 A 씨가 경찰에 구출되는 순간입니다.

[A씨/감금 피해자 : 제가 베트남에서 탈출하려고 도망갔는데 얘네가 잡아서, 왜 도망가냐 해서 그때 잡혀서 그때부터 맞았어요.]

지난 3월 말 SNS에서 장애인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한 A 씨는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까지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A 씨를 감금했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2만 달러를 내라고 협박했습니다.

A 씨는 이들 몰래 이메일로 대사관에 구조를 요청했고, 양국 경찰은 공조를 거쳐 중국 국적 용의자 3명을 검거하면서 A 씨를 구출했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온라인에서 알게 된 중국인 남성을 만나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감금돼 협박을 받던 20대 한국인 여성도 양국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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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정오쯤 충북 음성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흑염소 200마리가 폐사했고 50대 농장주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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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5시 반쯤에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32t 어선이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탑승자 7명 모두 무사히 구출됐지만, 배에 뚫린 구멍에서 기름이 새어 나와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자료제공 : 경찰청·보령해양경찰서, 제보자 :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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