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여자 축구팀은 입국 직후 곧바로 수원의 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저희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 지금 북한 선수들 뭐 하고 있는지 확인이 좀 되나요?
<기자>
북한 여자 축구팀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숙소로 배정된 이곳 수원 시내의 한 호텔에 오후 4시쯤 도착했습니다.
일부 시민 단체에서 방한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선수들을 맞이했지만, 선수들은 아무 말 없이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2인 1실로 객실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오후 5시쯤 선수들은 훈련장인 수원 월드컵 보조 구장을 다녀왔고, 지금은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원 FC 위민도 같은 숙소를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숙소를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내고향 여자축구단'과는 동선이 완전히 분리됐습니다.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내일(18일)도 비공개 훈련을 가지고, 오는 19일에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앞으로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수원 FC 위민과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저녁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23일 호주 멜버른과 일본 도쿄 경기 승자와 같은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합니다.
북한이 만약 지게 되면 별도의 3, 4위전 없이 경기 다음날인 21일 돌아가는데요.
남북 대결이 펼쳐지는 이번 준결승전 티켓 7천여 장은 1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200여 개 국내 민간단체들은 3천 명 규모의 공동 응원단을 꾸렸는데요.
공동 응원단은 승패와 관계없이 양 팀 모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응원이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공동 응원단과 소통하고 있다"며 "'경기장 내 정치·종교적 표현을 금지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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