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국이 북 국제야영소 제재 하자…북한 "북러 관계 폄훼" 반발

영국이 북 국제야영소 제재 하자…북한 "북러 관계 폄훼" 반발
▲ 지난해 7월 22일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서 열린 조로(북러) 소년친선야영 입소식에 북한과 러시아 학생소년야영단이 참가한 모습

영국이 최근 대러 제재 명단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포함시킨 데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외무성은 대변인 대답 형식을 통해 영국이 극히 도발적 행위를 감행했다며 "영국 정부의 악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산에 있는 해당 야영소를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 시설이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영국 당국이 "어린이 야영시설을 사실무근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강제이주' 문제와 억지로 결부'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야영소에 대한 제재 발표는 "우리 국가의 대외적 영상에 먹칠하고 조로(북러) 친선 협력관계를 폄훼해보려는 반인륜적인 극악한 정치 도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러시아를 악마화하기 위해 북한을 모독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송도원 야영소는 북한이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1960년 개장한 시설입니다.

북한은 이 시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호텔, 궁전"이며 "종합적인 학생과외교양기지"라고 선전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