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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 끼고 '찰칵'…감청 시도한 10대 중국인들 결국

중국인들이 국내 군사시설과 공항을 돌며 사진을 찍고 감청까지 시도한 일이 있었죠.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고요?

네, 10대들의 단순한 호기심 수준으로 보기엔 이들의 행동이 상당히 조직적이고 치밀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중국 국적의 18세 A군과 공범 B씨는 2024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여러 차례 한국에 입국해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를 들고 수원과 평택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공항 등 주요 공항을 돌아다니며 전투기와 관제시설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중국산 무전기를 이용해 조종사와 관제사의 통신을 감청하려 했지만, 주파수 조정에 실패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들은 지난해 3월 수원공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촬영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두 사람 모두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재판부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라고 판단해 A군에게는 징역 장기 2년에서 단기 1년 6개월을, 공범 B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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