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7,900선 후반까지 올라섰습니다.
오늘(1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7.40포인트, 1.75% 오른 7,981.4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8,000선까지는 약 19포인트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지수는 29.90포인트 오른 7,873.91로 출발해 장중 한때 7,991.0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491.0원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이 6거래일째 이어졌습니다.
개인은 1조 8천37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도 1천89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2조 1천67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오늘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만 모두 26조 2천37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8억 원, 1천95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천92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상승세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했지만, 옵션 만기일 물량 출회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젠슨 황과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CEO들이 대거 참석하며 회담 기대감이 확대됐던 상황이었으나 시진핑 주석의 냉담한 태도로 시장에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외국인 매도세와 관련해서는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지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49개, 하락 종목은 221개로 집계됐습니다.
보합 종목은 30개였습니다.
삼성전자는 4.23% 오른 29만 6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29만 9천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이른바 '30만전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전날 7.68% 급등했던 SK하이닉스는 0.30% 내린 197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99만 4천 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SK스퀘어와 삼성전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기아 등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4.16포인트, 1.20% 오른 1,191.0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억 원, 58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천48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알테오젠은 8.76%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습니다.
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도 상승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0조 5천965억 원, 13조 7천24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32조 7천174억 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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