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 중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진 미중 정상회담이 135분 만에 종료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확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시작했으며, 약 13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개최된 미중정상회담은 약 100분간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날 시 주석은 트럼프 방중단 자격으로 회담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도 접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회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미국의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기업인들이 배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기업인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나는 이번 방문에 미국 상공계의 뛰어난 대표들을 데려왔다"며 "그들은 모두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며 나는 그들에게 중국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라고 독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하며 대중국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그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며 "중국의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큰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天壇·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공원 방문,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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