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절연, 제대로 되겠냐만… 새롭게 태어나야
- 충남도민들, 당이 그래서 안 찍는다고…어려움 있어
- 일 잘한다고 평가받는데…당이 그래서 안 찍는다고
- 중앙정치 흐름 아닌, 지방 위한 '참일꾼' 뽑아야
- 민주당 독재 막을 '씨감자'는 남겨둬야
- 여당 때라 50조 기업유치? 14조 따낸 전임자도 여당
- 천안아산, 지정학적으로 다목적 돔구장 최적지
- 박수현, '입'으로만 활동…추진력은 내가 위
- 과거 말고 미래만 토론? 김태흠 성과 논쟁할 게 없어
- 도정 연속성 감안해 다시 한 번 기회 주셨으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6년 5월 14일(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김태현 :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 2부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과연 어떤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태흠 : 네, 안녕하세요.
▷김태현 : 후보님.
▶김태흠 : 이름이 김태현, 김태흠 비슷해서 친밀감이 있네요.
▷김태현 :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김태 좋아요. 좋은 이름이에요. 후보님, 후보 등록하기 전부터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으셨잖아요. 배수의 진까지 한 번 치셨고 이제 홀가분하세요?
▶김태흠 : 배수의 진이라기보다도 공천 과정 속에서 상식과 보편성을 갖고 공천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요소요소에 전달을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제가 좀 강한 소위 경고라고 그럴까요? 그런 부분들을 전달한 거죠.
▷김태현 : 정진석 전 실장하고도 굉장히 막역한 사이실 텐데.
▶김태흠 : 한 20년 넘게 정치를 같이해 왔는데. 그래서 마음은... 인간적인 마음은 좀 아프죠. 하지만 이게 공적인 일이고 또 우리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들께 신뢰를 보여주려면 상식과 그다음에 보편성을 갖고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저는 평소에 정치하면서 소위 원칙 그런 부분을 지켰고 그다음에 또 좌고우면한다든가 정치적인 유불리 가지고 저는 정치를 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 소신에 따라서 했는데 마음은 조금 아프죠. 그럼요.
▷김태현 : 따로 연락 주고받은 건 없으세요?
▶김태흠 : 연락 주고받지 않고요. 지금 연락을 하면 안 받으실 것 같아서 좀 지난 다음에 하려고 그러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아니, 결국 정진석 전 실장 출마 반대하는 것도 어찌 됐건 비상계엄을 일으켰던... 물론 거기에 법적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이런 입장이신 거잖아요.
▶김태흠 : 그렇죠. 도의적인 그리고 또 본인이 억울한 부분이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지금 국민 정서라든가 여러 가지를 감안했을 때는 저는 안 나오는 게 맞다 생각을 한 거죠.
▷김태현 :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중앙당도 완벽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들이 좀 있거든요.
▶김태흠 :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이미 선을 긋고 안 긋고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의 대통령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선을 긋는다, 안 긋는다고 한다고 해 가지고 그어지고 안 그어지고 그러겠어요? 사실은 민주당 프레임에 많이 넘어가는 부분들이고요. 또 하나는 절연 이게 제대로 되겠냐. 다만 이미 영어의 몸 아니에요. 다만 당은 당 소속의 대통령이 해서는 안 될 계엄을 하고 탄핵을 당하고 또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참패를 했잖아요. 그러면 새롭게 태어나는 그러한 과정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없는 그런 상황에 또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대응을 제대로 못 하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새로운 것을 갖고 정립을 하고 바로 세워져야 하는데 그거 없이 민주당의 그런 프레임에 대응을 못 하는 거죠. 스스로 반성과 새롭게 태어나겠다 하는 이러한 부분들이 맺고 끊는 맛이 정리가 되면 이미 지난 부분들을 갖고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이런 부분들을 차단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없이 왔기 때문에 지금처럼 이런 상황이 온 거 아니겠어요.
▷김태현 : 현직 지사시고 워낙 충청도에서 정치 활동 오래 하셨으니까 소위 말해서 선거운동에서 지상전에서는 누구보다도 위력을 발휘하실 것 같은데 말씀 들어보면 지금 당 문제 때문에 공중전이라고 그래야 되나요? 전체적인 구도에서 내가 좀 불리하다, 좀 밀리고 있다 이런 걸 좀 느끼시나 봐요 후보님.
▶김태흠 : 여러 가지 좀 아쉬운 이런 부분들이 있죠. 저는 도정 4년을 이끌어오면서 그래도 전국 17개 시도 도지사 중에서는 그래도 일 잘한다 하는 평가들을 받고 또 도민들이 일을 잘한다 하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선거에 임박해서 김태흠은 일은 잘하는데 당이 그래서 이번에는 안 찍어주겠다 하는 분들이 좀 있으니까.
▷김태현 : 실제로요?
▶김태흠 : 예, 어려움이 있죠. 하지만 이게 지금 중앙정치 흐름으로 도지사를 뽑고 또 시장 군수를 뽑고 하는 게 아니라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참일꾼을 뽑아야 되는 거지 중앙정치 흐름에 따라서 선거가 돌아가서는 안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좀 설득해야죠, 뭐.
▷김태현 : 철저하게 지방선거를 치르겠다, 지방선거의 본질에 맞게. 이런 말씀이세요, 그렇죠?
▶김태흠 : 예, 또 사실 그렇게 돼야 되는 거고요.
▷김태현 : 이번에 재선 도전이신데 스스로를 이렇게 비유하셨더라고요, 충청의 씨감자.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김태흠 : 지금 우리가 전국적으로 저희 당이 국민들한테 신뢰와 기대를 못 주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잖아요. 어려움이 있는데 지방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치 흐름에 따라서 선거 경향이 이렇게 흘러가잖아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보면 영남 어디 한두 군데 빼고는 전부 이렇게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전멸을 할 수 있잖아요.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흉년이 들어도 내년을 위해서, 다음을 위해서 씨감자라도 남겨 놓는다. 그런 의미에서 그래도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국민의힘이 지금 신뢰를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민주당한테 일당 독재국가로 가는 부분은 이루어져서는 안 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김태흠이 일 잘하고 능력 있으니까 또 충청도에서 이게 이제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그러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김태흠 : 그런 의미에서 그래도 한두 명은 남겨놔야 되는 거 아니냐.
▷김태현 : 나 하나는 그래도 살려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김태흠 : 제가 일 잘하니까 그리고 능력 있으니까. 능력 있는 사람 한둘은 남겨둬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의미죠, 뭐.
▷김태현 : 네, 알겠습니다.
▶김태흠 : 내가 너무 자랑했나?
▷김태현 : 아닙니다. 뭔가 재선하시면 또 하고 싶은 게 있으실 거 아니에요. 4년 동안 내가 충청도를 위해서 엄청난 많은 일을 했는데 이건 내가 마무리 짓지 못했어, 이건 좀 아쉬워. 나 4년만 더 주면 이것까지 마무리 지을 거야 하는 게 좀 있으세요?
▶김태흠 : 아쉬움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는 제 몸을 바쳐서 일한다는 그런 책임의식을 갖고 했고요. 또 성과 같은 경우도 전임자가 국비 확보 같은 경우도 14조 5000억 했더라고요. 저는 50조에 가깝게 했고요. 그리고 또 제가 취임할 때 8조 3000억 정도의 국비를 확보해서 썼는데요. 저희가 4년 동안 4조를 늘려서 12조 3000억 원 가까이를 제가 지금 확보를 해서 올 예산으로 지금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도정 지표들을 보면 제가 충남 역사에 전무하고 또 타 시도의 그러한 부분을 하더라도 이런 부분들이 별로 없을 거예요. 그만큼 일을 많이 그렸고 또 충남도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많이 그렸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이게 4년이 좀 짧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달라, 제가 열심히 하겠다 하는 호소를 좀 드리고들 있죠.
▷김태현 : 그런데 이제 야당이시잖아요, 거기다 소수 야당. 그러니까 그때는 여당 때니까 그렇지 지금은 야당인데 국비 확보, 예산 그렇게 주겠어? 중앙정부에서. 민주당에서 이렇게 상대가 공격하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김태흠 :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임자가 14조 5000억 정도의 그런 기업 유치를 했는데 그때는 문재인 정부 때였어요. 그러니까 여당이었을 때 그렇게 했어요. 근데 저는 50억 넘었고 그다음에 또 문재인 정부 때 도지사를 했는데 그때 국비 확보를 8조 3000억밖에 못 했어요. 그런데 저는 12조 했어요. 그래서 저는 여야 문제가 아니고 리더가 어떠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또 얼마만큼 강한 추진력을 갖고 또 제대로 된 논리를 갖고 중앙정부를 설득하느냐 이러한 과정이 중요한 거죠.
▷김태현 : 당이 중요한 건 아니다?
▶김태흠 : 그렇죠. 그리고 또 집권당이고 시도지사가 여당이라고 그래 가지고 그쪽만 주면 국민이 가만히 있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충남에 돔구장 지으시겠다고. 건설하시겠다고 공약 내셨던데. 돔구장 어디에 지으실 거예요?
▶김태흠 : 천안 아산역에서 걸어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그러한 위치에다가 5만 석 이상의 그런 돔구장을 지으려고 그러는데요. 돔구장이라고 그러니까 무슨 야구장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야구, 축구 이런 부분들을 넣고요. 지하에는 수영장 그다음에 아이스링크장 이런 부분을 넣고 K-POP 공연을 많이 하고 그래서 복합 다기능의.
▷김태현 : 단순히 야구만을 위한 건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김태흠 : 그렇죠. 우리 프로야구단도 없고요.
▷김태현 : 그러니까요. 대전에는 있는데 충남에는 없으니까.
▶김태흠 : 그래서 지정학적으로 볼 때 서울이나 이런 데보다도 최고의 적지는 천안 아산역입니다. 그 이유는 서울 같은 경우는 서울 중심에다 지을 수가 없고 서울 외곽에다 지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럼 반대편에서 거기까지 가는 데 1시간 반 내지 2시간 걸립니다. 그런데 천안 아산역은 서울 모든 곳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대구나 부산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하고 그다음에 전남 광주에서도 용이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교통의 중심이고 또 지정학적으로 중심 아니에요? 여기에다가 5만 석 이상의 그런 돔구장을 건설하겠다.
▷김태현 : 오히려 접근성은 거리는 멀어도 시간상으로는 훨씬 단축될 수 있다.
▶김태흠 : 그렇죠. KTX 타면 한 40분이면 가잖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맞상대가 민주당 박수현 후보인데 저번에 박수현 후보 인터뷰할 때 보니까 내가 김태흠 후보 형님이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너무 친한 사이다 이렇게 얘기하던데 형님으로서 아우를 평가해 주신다면 뭐라고 평가하시겠어요?
▶김태흠 : 30대 초반부터 만나서 제가 2살 터울 위라 형님, 형님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호형호제하고 지내는데 요즘 알고 보니까 모든 사람들한테 다 형님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속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박수현 후보 같은 경우는 말을 잘하죠.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대변인 그다음에 당에서도 대변인 일만 시켰잖아요. 입으로만 활동했잖아요. 그래서 말은 잘하고 또 친화력이 그만큼 있어요. 형님, 형님 하는 그런 관계. 다만 제가 보더라도 큰 방향을 잡고 또 강한 추진력이라든가 결과물을 내는 이런 측면에서는 제가 훨씬 우위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도지사라는 자리는 종합적이잖아요. 그리고 강한 추진력이 있고 또 결단력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말만 잘하는 사람보다는 진정으로 일을 잘하는 일꾼을 뽑아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지난번에 박수현 후보가 저랑 인터뷰할 때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과거는 묻지 말고 미래 변화에 대한 전략에 대해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 얘기는 네거티브보다는 충청도의 미래를 놓고 이야기해 보자는 건데 이런 상대 후보의 캠페인 방식에는 동의하세요?
▶김태흠 : 좋은 얘기고요. 또 한편으로는 자기 과거가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김태현 : 그래요?
▶김태흠 : 그럴 수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인데. 그런데 그건 바람직스러운 일이고 또 호형호제와는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아마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고 또 하나는 김태흠이 일 잘하는 사람이고 그다음에 성과가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 갖고 크게 서로 이렇게 논쟁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을 거고요. 그래서 큰 방향은 저는 맞는 얘기를 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이에요.
▷김태현 : 후보님, 끝으로 나 김태흠이 충남지사 재선에 성공해야 되는 이유. 한 번 더 해야 되는 이유 이거를 저희 청취자분들에게 설명을 좀 해 주세요.
▶김태흠 : 도민들께서 많이 사랑을 해 주시고 또 성원을 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도정 4년 동안에 그래도 많은 그런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큰 그림 속에서 우리 충남이 나아가야 될 그런 방향을 그렸다면 이제는 완성할 것은 완성을 하고 그래도 사업들을 대못을 박을 건 박고 해서 대한민국 100년의 그런 청사진에 초석을 놓고 싶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는 도민들이 생각을 할 때 잘했다고 생각을 하시면 도정의 연속성이라는 이런 부분들도 감안해서 김태흠한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그런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충남지사 후보인 김태흠 후보였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
▶김태흠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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