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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로 날아간 '사우디 첫 우승'…넋 나간 호날두

축구 스타 호날두가 동료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 지 3년 만에 첫 우승 확정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2위 알 힐랄과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강력한 무회전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알 나스르는 전반 37분에 터진 선제골을 잘 지켜내 막판까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반 추가 시간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 나스르의 골키퍼가 상대의 장거리 스로인을 가볍게 잡는 듯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공을 뒤로 흘려 자책골을 기록하고 맙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승리를 날리고 우승 확정도 무산된 순간, 호날두는 벤치에 앉아 한참 동안 낙담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1경기 덜 치른 알 힐랄에 승점 5점 앞서 있는 알 나스르는 최종전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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