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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4년 만에 '100만 명' 줄었다…혈액 부족 뒤집을 반전 카드는 '포카'?

저출산·고령화로 주요 헌혈 인구인 10대와 20대가 줄어들면서 정부가 헌혈 참여 기반 확장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헌혈 가능 연령을 높이는 등 헌혈할 수 있는 대상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헌혈률은 5.6%로 일본(4.0%)과 프랑스(3.9%)보다 높고,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도 낮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전체 헌혈자 가운데 55%를 차지하는 10∼20대 인구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2020년 1천160만 명에서 2024년 1천60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수혈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인구는 고령화로 인해 늘었는데, 50대 이상 적혈구제제 수혈자는 2020년 34만 7천 명에서 2024년 36만 6천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방학이나 연휴 기간에는 적정 수준 혈액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주요 헌혈 연령인 10∼20대를 겨냥해 OTT 플랫폼 구독권, 헌혈해야만 받을 수 있는 포토카드 같은 기념품을 만들 예정입니다.

추가로 헌혈 가능한 나이를 5세 정도 상향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현재 국내 헌혈 가능 연령 기준은 전혈·혈장 성분 채혈은 16∼69세, 혈소판 성분 채혈은 17∼59세로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 차례 헌혈한 이들은 개인건강과 특정 기간 내 헌혈 경험을 조건으로 나이 제한 없이 헌혈할 수 있게 하는 등 연령 상향을 기본으로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헌혈을 제한하는 말라리아 검사 방식도 재검토해 헌혈 인구를 늘리고, 헌혈의집이 없는 기초자치단체에는 헌혈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쉽게 피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이다인,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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