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연극 무대를 지키고 있는 배우 박근형 씨가 올여름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릅니다.
극 중 고리대금업자 역을 맡았는데 대학 시절 이후 67년 만이라고 합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으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 계약서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룹니다.
박근형 씨는 샤일록 역을 맡아 전 회차 무대에 나섭니다.
대학 시절 이후 67년 만에 샤일록을 다시 연기하게 됐는데,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형 씨는 젊었을 때 순진하게 표현했다면 지금은 그 환경에 처한 사람으로서의 샤일록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보다는 완숙됐을 것 같다며 자신있게 내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형 씨와 '고도를 기다리며'를 함께했던 신구 씨도 무대에 오릅니다.
베니스의 법과 질서를 상징하는 공작을 연기하는데, 건강이 부실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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