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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 상대 '김범석 동일인 지정 취소' 소송 제기

쿠팡, 공정위 상대 '김범석 동일인 지정 취소' 소송 제기
▲ 김범석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일 서울고법에 공정위를 상대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9일에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그간 쿠팡 법인으로 돼 있던 쿠팡의 동일인을 자연인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습니다.

공정위가 쿠팡의 동일인을 변경한 것은 2021년 자산총액이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 후 처음입니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씨가 쿠팡 경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일인을 자연인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공정위 발표에 대해 "김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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