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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식 재산 50조 돌파…삼성가 4명 합산 재산 '100조 시대'

이재용 주식 재산 50조 돌파…삼성가 4명 합산 재산 '100조 시대'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코스피가 또다시 4% 넘게 급등하는 등 7,800대로 올라서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100조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 주식평가액이 51조 6천593억 원에 달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 7천178억 원으로 20조 원대로 올라선 뒤 지난 1월 21일에는 30조 원, 2월 26일에는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삼성전자 주가 급등이 가장 큰 배경이 됐습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천741만 4천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27조 8천117억 원으로,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5조 6천305억 원 대비 5배가량으로 급등했습니다.

이 기간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 상승률은 393.9%에 달했습니다.

이날 기준 홍라희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 8천359억 원, 이부진 사장은 20조 1천230억 원, 이서현 사장은 19조 2억 원 등이었습니다.

이 회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의 주식 재산 합산액은 111조 6천184억 원이었습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 원대 주식평가액은 전 세계 주식 부자 중 30위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며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 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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