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선수가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던 김하성은 오늘(11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퍽 타이거즈와 경기를 마친 뒤 빅리그 합류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애틀랜타는 내일(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13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를 시작하는데, 김하성의 복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애틀랜타 구단이 LA 다저스 원정 2차전부터 김하성의 콜업을 고려했지만, 이동 거리와 컨디션을 감안해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걸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던 김하성은 부상으로 고전하다 시즌 중반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적 후 경쟁력을 입증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1,600만 달러의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행사했고, 원소속 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잔류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머물던 지난 1월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 중지 힘줄 부상을 당했고, 곧장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도 낙마하며 재활에 매달렸습니다.
몸 상태를 회복한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더블A 4경기에서 타율 0.333,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5일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 합류해 복귀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리플A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애틀랜타는 현재 28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팀 타율 0.271, 팀 평균자책점 3.17로 안정된 투타 전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김하성의 대체자로 나서고 있는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호 마테오가 공격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수비력은 김하성보다 떨어집니다.
김하성의 합류로 수비 안정을 꾀하면 선두 질주를 더욱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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