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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산에 갔다 홀로 실종…초6 아이 이틀째 사라졌다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초등학생이 실종돼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생, 11살 A 군은 어제(10일)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출발해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습니다.

A 군은 이후 정오쯤 주왕산 기암교에서 주봉을 향해 혼자 "등산하러 간다"며 올라간 이후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행에 나섰던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오후 5시 50분쯤 소방 당국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소방과 경찰 등은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A 군 행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 이틀째인 오늘 현장에 인력 96명과 헬기 1대,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A 군은 키가 145㎝가량에 마른 편으로,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산행 중 아들이 실종됐다는 보호자 신고가 들어와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이현지,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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