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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노렸다…"벌금 내면 그만" 발칵 뒤집은 장면

천혜의 자연으로 유명한 미국 하와이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괴롭힌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해안가입니다.

한 남성이 커다란 돌을 집어 들더니 바다를 향해 힘껏 던집니다.

근처 물속에서 헤엄치던 물범 1마리를 향해 던진 것인데요.

돌은 물범 머리 가까이에 떨어졌고, 깜짝 놀란 물범은 수면으로 뛰어올랐다가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 물범은 이 일대에서 20년 넘게 서식해 온 '라니'라는 이름의 하와이 몽크물범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개체 수가 약 1천600마리 수준에 불과한 멸종위기종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남성을 여러 차례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행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후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벌금을 내면 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은 더 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37살 미국인 남성을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X @pubity, @RealMiBaWi, @Mollyploof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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