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저희가 단독으로 보도해 드린 나무호 관련 소식, 조금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조금 전, 나무호 사고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상의 비행체 2기가 선박 뒤쪽을 타격한 걸로 파악됐단 겁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아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이곳 외교부 청사에서 나무호 사고에 대한 1차 현장조사 결과를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지난 8일, HMM 나무호와 관련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전엔 선박 외관을, 오후엔 선박 내부를 감식했다고 합니다.
현장 조사에선 CCTV 확인, 선장 면담 등도 진행이 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 좌현 평형수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미 외판은 폭 약 5미터, 선체 내부로는 약 7미터까지 훼손이 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선체 안 프레임은 내부 방향으로 굴곡이 됐고, 선체 외판은 또 외부 방향으로 돌출되거나 휘었다고 합니다.
외교부는 CCTV 영상에서 비행체가 확인됐지만, 정확한 기종이나 비행체의 물리적 크기 등을 확인하기엔 제약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비행체의 주체를 예단하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수거된 엔진 잔해 등을 토대로 추가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화 지점은 평형수 탱크 상판의 천공된 지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0일) 오후 7시 30분쯤엔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는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외교부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조사 결과를 이란 측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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