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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무총리와 전 경제부총리…대구시민들 마음은?

<앵커>

6.3 지방선거 현장을 찾아가는 '민심직관' 시리즈, 오늘(10일)은 대구로 갑니다. 대구시장 후보로 민주당은 김부겸, 국민의힘은 추경호 후보를 각각 내세웠는데요.

대구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박재연 기자가 시민들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대구시장 후보로 민주당은 4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를, 국민의힘은 3선 의원과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전 부총리를 각각 내세웠습니다.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때부터 민주당 계열 후보는 대구시장에 당선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려온 대구의 235만 시민들은 이번엔 어떤 선택을 할까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대구 민심 1번지로 불리는 서문시장, 거대 양당 비판이 매섭습니다.

'국민의힘에 실망했다'

[김현정/대구 수성구 : 지금은 완전히 뒤집어졌지 대구가. 빨간 거(국민의힘) 이거 오지 말라 한다. 윤 대통령 찍었다고 이 내 손을 찍으려 한다. '대구 시민이 너희 밥이가' 이런다.]

'민주당 견제가 필요하다'

[정금조/서문시장 상인 : 너무 좌측에 기울어져 있어요. 민주당은 우리가 볼 때 너무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에서 너무 자기들만 독재하는 그게 싫어서 그럽니다.]

누굴 뽑을지 마음을 굳힌 시민들도 만났습니다.

[강재연/대구 수성구 : 한번 바꿔봐야 안 되겠어요? 그래야 대구가 좋아지겠죠. 이번에는 우리 김부겸 찍자고 대구를 위해서….]

[이병학/대구 동구 : 경제 계통엔 밝으시니까 아무래도 다른 사람보다는. 추경호 쪽을 시켜줘야. 경제도 그렇고 젊은이 떠나는 걸 잘 알고 계시잖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란 목소리는 같았습니다.

[최성훈/대구 수성구 : 서울 간 친구들 되게 많은데, 다들 직장만 있으면 대구에 살고 싶어 하거든요. 그래서 청년들이 좀 오래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1호 공약을 묻는 SBS의 질문에 두 후보 모두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을 접목한 대구 경제의 대전환, 대개조를 들었는데, 김부겸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김부겸/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고 여당과 입법에서 예산에서 지원을 받으려면 저 김부겸이 딱이다.]

추경호 후보는 경제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평생 경제 문제를 다뤄왔기 때문에 경제통으로서 프로 경제전문가로서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다.]

개혁신당에선 이수찬 대구시당 위원장이 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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