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리아 예방수칙
국내에서 매년 500~6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말라리아를 뿌리 뽑기 위해 방역 당국의 감시 체계가 대폭 강화됩니다.
정부는 '제2차 말라리아 퇴치 실행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완전 퇴치를 목표로 범부처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번 퇴치 전략의 핵심은 환자와 매개 모기 간의 전파 고리를 끊는 데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기 북부 등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능동 감시를 시행해 환자 발견 경로를 다각화하고, 무증상 감염 사례까지 촘촘하게 걸러낼 방침입니다.
특히 전국 68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상 적혈구(iRBC) 활용 조기 진단 사업을 통해 진단 속도를 높이고,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모기 감시와 방제 작업을 강화해 원천적인 발생 요인을 억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 전체의 약 95%가 집중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21명(59%)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18.9%), 서울(11.4%), 강원(4.8%)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접경 지역의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 성충(왼쪽)과 유충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