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카카오가 올해 1분기 톡비즈 광고와 플랫폼 기타 부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11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조 9천42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 늘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게임즈를 중단 영업손익으로 분류한 조정 기준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를 매각 예정 자산으로 대체함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100.6%지만, 조정 기준으로는 약 66%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 1천8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6천86억 원으로 9% 늘었습니다.
톡비즈 광고 매출은 3천384억 원으로 16% 증가했습니다.
금융 광고주 중심의 수요 확대와 메시지 상품 다각화 영향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27% 늘었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10% 증가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1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9천억 원으로 10% 성장했습니다.
다만 커머스 매출은 2천700억 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5천65억 원으로 30% 늘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와 주차, 라스트마일 물류, 광고 등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금융, 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성장으로 분기 매출 3천억 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7천594억 원으로 5% 증가했습니다.
뮤직 매출은 4천846억 원으로 11% 늘었고, 미디어 매출은 924억 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스토리 매출은 1천8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메신저 기반 서비스를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분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발판 삼아 카카오는 이제 메신저를 넘어 5천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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