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보잉 747-8 항공기카타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보잉 747-8 항공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선물 받은 호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미국의 독립 250주년 기념일인 올해 7월 4일까지 미 공군이 인도받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앞서 카타르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해외 출장이던 중동 순방 당시 약 4억 달러(약 5천800억 원) 상당의 보잉 747-8을 선물했고, 이해상충 논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기는 현재 텍사스주의 방산기업 L3해리스 테크놀로지에서 에어포스원 기준에 맞춘 개조 및 보안 점검, 도색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기를 에어포스원 기단에 편입하는 프로그램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7월 4일 마감일보다 약 3주 앞선 6월 14일에 맞춰 인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가 선물한 항공기를 에어포스원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기존에 별도로 진행 중인 에어포스원 대체 프로그램이 지연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현재 에어포스원 기단에는 747-200B 기종 2대가 있으며, 이를 차세대 에어포스원 기종인 747-8로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4년이 지연돼 2028년 중반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8년 중반은 2029년 1월까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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