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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어린이날' 프로농구 축제 '재 뿌렸다'…치어리더 치맛속 찍다 '덜미'

프로농구의 가장 큰 축제인 2025~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벌어진 날 코트 밖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고양 소노와 부산 KCC 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 남성 관중이 휴대전화를 활용해 여성 치어리더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가 자리를 이동하던 치어리더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것을 구단 관계자가 목격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양 소노 관계자는 "KCC 측에서 한 남성 관객이 치어리더의 치마 아래를 촬영하는 것을 목격해, 경호팀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A 씨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치어리더를 대상으로 한 촬영도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성폭력 처벌법 제14조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에 대해 처벌하게끔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역시 스포츠 경기장에서 치어리더의 특정 신체 부위를 집중해 반복해서 찍는 등 불법 촬영 신고가 들어온다면 출동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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