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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오빠' 잇단 말실수에…민주당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컨설팅'·'오빠' 잇단 말실수에…민주당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4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D-30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민주당은 오늘(4일) 지방선거를 앞둔 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현장 행보 도중 불거진 잇단 '말실수 논란'과 관련,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컨설팅 발언'이나 정청래 대표의 '오빠' 등 말실수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해당 발언이 시민들에게 전달됐을 때, 또는 언론에 투영됐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까지도 생각하면서 발언해야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간혹 벌어지는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바로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시민들에게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그 실수를 어떻게 극복해내는지, 그 태도의 진정성을 잘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남대문시장 상인과 만난 자리에서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상인의 말에 "소비 패턴이 바뀐 거니까 계속 이러지 마시고 컨설팅을 한번 꼭 받아보시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회자된 바 있습니다.

또한 정청래 대표는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부산 구포시장 방문 중 만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하 후보를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하면서 야권의 십자포화를 자초했습니다.

이 같은 말실수 논란이 전체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조 사무총장이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윤석열 키즈', 또는 '윤 어게인'을 공천했다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화합·대포용 원칙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대구 달성군·충남 공주부여청양·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전북 군산김제부안을·광주 광산을 등 남은 다섯 군데 공천도 가능하면 오는 6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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