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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만의 '노동절'…청와대 첫 기념식에 양대노총 참석

<앵커>

노동절은 1963년에 근로자의날로 이름이 바뀐 뒤 올해부터 다시 원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오늘(1일) 서울 도심에서는 양대 노총의 집회가 열리고 청와대도 처음으로 노동절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정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낮 1시부터 종로 등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 '세계 노동절 대회'를 진행합니다.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과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하며 시청광장을 거쳐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노총도 낮 2시부터 여의대로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열고, 노동시간 단축과 산업안전 강화, 삶의 질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 노동 권익 향상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관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청와대에서도 노동절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노사정 주요 인사와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노동절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기념식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 찾은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동의 가치에 공감하고 노동자의 헌신에 감사할 예정"이라고 그 뜻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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