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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시름 앓다 결국…개장 이후 무려 16마리 폐사

먼저 국내 최대 돌고래 체험 시설인 거제 시월드에서 돌고래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이곳에서 이런 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거제씨월드에 따르면, 지난 1월 사육 중이던 17살 암컷 큰돌고래 '마크'가 폐사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만성 폐렴과 심낭염으로 확인됐는데요.

시설 측은 마크가 지난해 9월부터 활력이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를 보여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집중관리를 해왔지만, 상태 악화가 반복되다 결국 폐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돌고래 폐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2014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이 시설에서 숨진 돌고래만 무려 16마리에 달하는데요.

환경단체들은 좁은 사육 환경과 체험 프로그램이 돌고래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며 근본적인 사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거제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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