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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50년까지 단계적 화석연료 퇴출 약속

프랑스 국기(사진=게티이미지)
▲ 프랑스 국기

프랑스가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화석연료를 퇴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는 현지 시간 28일 남미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열린 화석연료 퇴출 국제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이 로드맵은 에너지 용도로 사용하는 석탄은 2030년, 석유는 2045년, 가스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브누아 파라코 기후변화협상 대사는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화석 연료 에너지에 대해 명확한 시간을 설정한 국가는 아마도 우리가 드문 사례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라코 대사는 이 로드맵에 화석연료 퇴출 외에도 난방과 교통 부문 전기화는 물론 타국의 전환 지원에 대한 약속도 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라코 대사는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서 글로벌 화석연료 로드맵 마련이 무산된 후 프랑스가 독자적으로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도 5%씩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유엔 틀을 벗어나 콜롬비아와 네덜란드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산타마르타 회의에는 유럽연합과 캐나다, 노르웨이, 앙골라, 나이지리아 같은 화석연료 생산국과 투발로 같은 소규모 도서 개발국 등 약 60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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