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막뉴스] 240만 원짜리 아이패드가 83만 원? 순식간에 동났다…헐값에 다 팔아버린 쿠팡 '알고리즘'의 정체

정가 240만 원에 달하는 최신형 아이패드가 80만 원대에 올라오는 일이 벌어지면서 '헐값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쿠팡 판매 페이지에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5 모델'이 약 83만 원으로 등록된 것입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의 최상위 모델로 공식 가격은 239만 9,000원이지만, 정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그 결과 오후 1시부터 약 10분 만에 200여 대의 물량이 판매됐습니다.

이후 가격이 수정되면서 상품은 품절 처리됐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의 가격은 220만 원대로 조정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경쟁사의 가격 변동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쿠팡의 '저가 매칭 정책'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타 유통업체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해당 제품을 83만 원에 등록하자 쿠팡의 시스템이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통상적인 가격 오류 사고와 달리 이번에는 실제 제품 수령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송 완료 알림과 함께 제품 사진을 공유하는 인증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일부 구매자는 쿠팡 측에 가격 책정 오류에 대해 문의했으나 따로 물건을 회수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쿠팡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취재: 이현영/ 영상편집: 서병욱/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경제 365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