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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샘 올트먼 도박 결국 독 됐나…"데이터센터 비용도 못 낼 것" 나스닥 끌어내린 오픈AI '파산 위기설' 실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가 최근 임원들에게 "매출 성장세가 충분하지 않으면 향후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사회 멤버들은 사업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산 자원 추가 확보에만 집중하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공격적인 경영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데이터센터 계약을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주간 활성 이용자 10억 명을 확보하려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구글의 제미나이가 급성장하면서 챗GPT의 연 매출 목표치도 밑돌고 있습니다.

코딩 도구 등 기업용 제품 시장에서도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밀리면서 올 들어 월 매출 목표를 여러 차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오픈AI발 수익성 쇼크는 시장에도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픈AI의 성장 둔화 우려 탓에 AI 반도체 및 인프라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오픈AI의 주요 파트너사인 오라클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AI 거품론'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오픈 AI는 최근 18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긴 했지만, 현재의 막대한 지출 속도라면 이 자금도 3년 안에 소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해 동영상 생성 AI인 '소라' 등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신규 모델인 'GPT-5.5'를 내놓는 등 수익원 확대에 나섰지만, 일각에선 재무 건전성에 켜진 경고등을 끄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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