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을 종결하기 위한 '사법적 합의' 중재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28일(현지시간) 헤르조그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 요청에 수용이나 거부 결정을 내리는 대신, 총리와 검찰 측에 '사법적 합의'를 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법률 고문이 서명한 초청장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사면 요청을 검토하기에 앞서 합의를 위한 노력이 먼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열린 마음과 진정성 있는 선의로 논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음 달 3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1월 국가 통합을 명분으로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자신의 부패 재판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가까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재판을 종결해달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과거 재력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고 사기 및 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3개의 개별 사건에 대해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6년째 이어지는 네타냐후 총리 재판은 이스라엘 사회에 깊은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지지자들은 수사가 언론과 경찰, 검찰이 주도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 측과 검찰총장 측은 대통령의 합의 요청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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