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소노가 5위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 6연승을 달리며 챔프전에 선착했는데요. '슈퍼 조커'로 맹활약을 펼친 34살 이재도 선수는 이제 챔프전까지 10연승, 기적의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성기 못지않은 현란한 돌파로 1차전 역전승에 발판을 놓고, 정확한 외곽포로 2차전도 역전승을 이끕니다.
홈 3차전에선 14득점에 도움 5개를 올린 이재도는, 정규리그 1위 LG에 3연승을 거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이재도/소노 가드 :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 같고 진짜 아직은 살짝 '어안이 벙벙'합니다.]
데뷔 13년 차 베테랑에게 올 시즌은 유독 힘들었습니다.
비시즌 허리 수술, 시즌 도중 갈비뼈 골절로 508경기 연속 출전 기록이 끊겼고, 복귀 후 출전 시간과 기록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칼을 간 그는 봄 농구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규리그의 3배에 가까운 평균 14.3득점으로 '슈퍼 조커'의 몫을 다했고,
[이재도/소노 가드 : (정규리그에선) 시합 뛰는 거에 목말라 있었거든요. 플레이오프에서나마 조금 한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5위 팀 최초 플레이오프 6연승을 이끈 뒤 더 큰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재도/소노 가드 : (정규리그) 시즌 막판에 '10연승'을 했는데, 똑같이 '플레이오프 10연승' 딱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5년 전 인삼공사 시절, 플레이오프 10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던 이재도는, 소노에서도 '퍼펙트 10', 해피엔딩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도/소노 가드 : 정말 '멋진 영화'를 찍고 있으니까 뒤돌아보지 말고 '퍼펙트10', 한 번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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