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선박 연료 3종을 모두 공급하는 항만으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2023년 메탄올에 이어서 올해 LNG와 암모니아 연료 주입까지 성공했습니다.
UBC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본항 2부두에 중형 가스운반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이 선박은 암모니아 이중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입니다.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항에 들어가기 위해 선박 연료로 쓰는 암모니아 600톤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연료를 가득 채운 선박은 누출 테스트 등 안전 관련 점검을 마치고 출항하게 됩니다.
[오대환/롯데정밀화학 수석 :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탱크로부터 울산항 부두까지 900m 정도 되는데, 이송 배관으로 부두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부두 맨홀까지….]
이로써 울산항은 지난 2023년 메탄올 연료 공급과 지난 2월 LNG 연료 공급에 이어 이번에 암모니아 연료 공급까지 성공하게 됐습니다.
친환경 선박연료 3종 모두를 선박에 공급하게 된 항만은 울산항이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윤두한/해수부 항만물류산업과장 : 인근에 중화학 암모니아 산업단지가 있고 세계적인 조선소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암모니아 허브 항만으로서 울산항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급증하는 만큼 친환경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인프라는 필수 요건입니다.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성공은 울산항이 친환경 선박연료를 공급하는 세계적 거점항만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갑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윤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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