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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핵 대표, NPT 회의서 "북핵은 중요 현안…한국, 비확산 의지 확고"

한국 북핵 대표, NPT 회의서 "북핵은 중요 현안…한국, 비확산 의지 확고"
▲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현지 시간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핵확산금지조약, NPT 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는 "NPT의 완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지 시간 어제(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NPT 평가회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NPT 체제의 혜택을 누리다가 탈퇴를 선언하고 공개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유일한 사례"라면서 "비확산 체제에 대한 가장 시급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NPT 체제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국가는 조약으로의 복귀만이 안보와 번영을 보장할 수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또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과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 목표를 일관되게 견지하는 가운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중단-축소-폐기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어 NPT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 번영과 긴밀히 연관돼 있으며 한국 정부의 비확산 의지는 단순히 조약상의 의무 이행 차원을 넘어서며, 전략적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울러 "오늘날 불안한 국제 안보 환경이 NPT 체제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NPT 체제의 3대 축인 군축, 비확산, 평화적 이용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70년 발효된 NPT는 국제 핵군축과 비확산 체제의 초석이 되는 국제 조약입니다.

우리나라는 1975년 가입했으며 조약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 회의는 5년마다 개최됩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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