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약 2년 만에 하차한다.
진태현은 2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고 "여러분들과 팬들께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제가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지난 27일 프로그램 재정비와 변화를 위해 진태현이 하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진태현은 2024년 4월 파일럿 방송 이후 부부 갈등을 조정하는 '가사 조사관'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나왔으나 하차하게 됐다. 기존 MC인 서장훈과 박하선 체제로 이어지며, 후임 출연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진태현은 '이혼숙려캠프'와 관련해 "제 삶의 경험이 너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개인적인 생각과 조언이 늘 고민이자 걱정이었다. 시청자분들과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다"면서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함께한 제작진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진태현은 "부족한 저를 함께 하자고 추천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준비 중인 도전에 성실히 임하겠다. 이제 아내와 더욱 '결혼장려커플'로 살며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삶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연과 2015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왔으며, 2020년에는 성인 딸을 입양해 가족을 꾸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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