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27일) 아침 출근길 유세 도중, 공격을 당했습니다. 30대 남성이 폭언을 하며 음료수를 뿌렸고, 정 후보자는 이걸 피하려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8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교차로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흰색 승용차에 다가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석 문엔 갈색 음료 자국이 묻어 있습니다.
운전자가 정 후보에게 폭언과 함께 아이스커피가 든 일회용 컵을 던지자 이를 피하려던 정 후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혔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다고 개혁신당 측은 전했습니다.
[서진석/개혁신당 부산시장 선거캠프 수석대변인 : '새파랗게 젊은 XX가 시장 선거에 나오려고 하냐', 이런 식의 욕설을 들었다고. 창문을 열고 그렇게 욕설을 하면서 음료통을 집어 던졌다고.]
1988년생인 정 후보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사실상 테러'라고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용기 있게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응원을 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테러를 하는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를 폭행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 20분쯤 30대 남성을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와 공모자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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