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리 북부 키달의 거리에서 무장 세력이 시위를 벌이는 모습
아프리카 서북부 내륙에 위치한 말리에서 무장세력의 대규모 공격으로 국방부 장관과 그의 가족 등이 피살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사디오 카마라 말리 국방부 장관은 수도 바카코 근처 군사기지 내 거주지에서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차량 폭탄 등을 이용한 공격에 카마라 장관과 그의 둘째 부인, 자녀 등이 숨졌습니다.
JNIM은 알카에다와 연관된 무장세력으로 분류됩니다.
말리 정부는 JNIM을 비롯한 투아레그 분리주의자 등 무장세력의 공세로 민간인과 군인 등 1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지역의 상황은 완전히 통제 하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리에서는 2012년부터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원리주의적 이슬람 성전주의자)와 분리주의 세력의 공격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0년과 201년 두 차례의 쿠데타를 거쳐 아시미 고이타 대령이 임시 대통령에 오르며 군사 정부가 들어선 상태입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UN) 대변인은 SNS를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말리에서 벌어진 이번 공격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사무총장은 이들 폭력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사헬(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커지는 폭력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막고 긴급한 인도주의적 요구를 충족할 국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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