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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확대…송파 9주만에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확대…송파 9주만에 상승 전환
▲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간 횡보를 거쳐 다시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평균 0.15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상승 폭은 0.05퍼센트포인트 커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1월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이후 2월부터 둔화세를 이어오다 최근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남 3구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마이너스 0.06퍼센트와 마이너스 0.03퍼센트로 9주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함께 하락세로 전환했던 송파구는 0.07퍼센트를 기록하며 9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강 벨트 지역에서는 용산구가 마이너스 0.03퍼센트로 2주째 약세를 이어간 반면, 성동구와 광진구, 마포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은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외곽을 포함한 중위권 이하 지역에서도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강서구가 0.31퍼센트, 관악구가 0.28퍼센트 상승했고, 성북구와 동대문구, 강북구 등도 오름 폭이 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0.07퍼센트 상승해 직전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화성시 동탄과 광명시, 수원시 영통구,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09퍼센트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시는 0.07퍼센트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4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보다 0.10퍼센트 상승했고,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22퍼센트로 2019년 12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각 0.39퍼센트 상승했고, 광진구와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등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역세권, 학군지 등 입지가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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