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팔을 부딪히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1천만 원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0일 사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이면도로에서 서행 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팔을 고의로 접촉한 뒤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80차례에 걸쳐 약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직업이 없는 A 씨는 이렇게 받아낸 돈을 여관을 전전하며 외상 술값을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지점 인근 CCTV 영상 등을 통해 A 씨의 혐의를 입증했는데요.
경찰은 고의 사고를 위장한 범죄가 의심되면 반드시 교통사고를 접수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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