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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상단 파키스탄으로 출발…회담장 경계 강화

<앵커>

2차 종전 협상을 위해 미국 대표단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도착할 예정인데, 이란 대표단은 아직 이동 소식이 없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한상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밴스 미국 부통령과 윗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 등이 참여한 미국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오늘 오전 도착해 바로 협상 준비에 들어갈 걸로 알려졌습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은 2차 협상 참여 의사를 아직도 명확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 지금까지 이란의 대표단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가지 않았습니다. 주요 대표단이든 보조 대표단이든, 1차 대표단이든 2차 대표단이든 가지 않았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서 이슬라마바드까지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현지에서는 오늘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밑 협상이 이어져온 만큼 미국과 이란이 마주 앉는다면 2차 협상이 하루 만에 결론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1차 협상 당시 하루 전 공식 발표를 했지만 아직까지 2차 협상이 열린다는 공식 발표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든 협상이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황입니다.

정부 청사 밀집 지역과 협상장 주변 등 경계를 한층 강화했고, 시내 도로도 모두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는 지난 1차 협상 때와 달리 협상장인 세레나 호텔과 함께 메리어트 호텔도 투숙객을 내보내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우디를 비롯한 주변 중동국 관계자들이 협상 기간 머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중동 국가 외교관들도 직접 와서 상황을 지켜보며 중재에 힘을 보탤 걸로 보입니다.

휴전 시한을 하루 연장한 상황에서 2차 종전 협상이 열릴지, 열린다면 종전 협의에 이를지 오늘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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