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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미국 적대 행위 재개하면 즉각 결정적 대응할 것"

이란군 "미국 적대 행위 재개하면 즉각 결정적 대응할 것"
▲ 미국-이란

미국과의 2주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이란군이 미국의 적대행위 재개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를 대변하는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알리 압돌라히 지휘관은 성명을 통해 "적들(미국·이스라엘)의 어떠한 적대 행위에도 즉각 결정적인 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8일 전쟁에 돌입한 미국과 이란은 이달 7일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한 뒤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종전 회담을 했으나 결렬됐습니다.

휴전 기간 이란 본토를 겨냥한 미국,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에 맞선 이란의 반격은 멈췄지만,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와 이어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가 이어지면서 양측 간의 휴전 위반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압돌라히 지휘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통제를 포함한 군사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대통령이 전장 상황에 대해 허위 서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및 통제권을 둘러싸고 망상에 빠진 미국 대통령이 상황을 이용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응분의 조처를 할 것이며, 모든 약속 위반 사항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종전 협상이 22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이란은 아직 협상단 파견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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