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간판으로 활약하던 임해나-권예 조가 해체했습니다.
임해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트너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선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임해나는 새 파트너와 새로운 팀을 구성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임해나 측 관계자는 "두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고심 끝에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며 "임해나는 새 파트너를 구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로 계속 활동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의 이중국적자로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팀을 이뤄 활동했습니다.
두 선수는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팀으로는 처음 메이저대회에 입상했고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로는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후 권예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올림픽 성적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리듬댄스에서 64.69점, 22위에 그치며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달에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총점 178.82점을 얻어 최종 15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해당 대회를 마친 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한편 두 선수의 2026-2027시즌 한국 국가대표 자격은 유지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당장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진 않는다"라며 "다만 연맹의 올 시즌 국제대회 아이스댄스 지원은 1팀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내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