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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경제 불만"…트럼프 국정 지지율 2기 최저로

"이란 전쟁·경제 불만"…트럼프 국정 지지율 2기 최저로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전쟁 장기화와 경제 타격 심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기 행정부 들어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미국 NBC 방송이 현지시간 20일 공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63%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50%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2/3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대응과 이란 전쟁에 대한 대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에 대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32%에 그쳤고, 6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52%였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으로, 응답자의 54%는 이란전 대응을 매우 부정적이라고 평가했고, 어느 정도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13%였습니다.

매우 긍정과 어느 정도 긍정은 각각 19%와 14%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61%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더는 군사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지상군 투입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은 23%였습니다.

NBC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중간선거를 앞둔 집권 공화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83%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올해 초 조사 때보다는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강성 '마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에서의 지지율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마가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87%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대응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미국 성인 3만 2천4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1.8%포인트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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