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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6,340선…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6,340선…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오늘(21일)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개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 호실적 기대감에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4.79포인트(2.01%) 오른 6,343.8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때 6,355.39까지 올라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약 2개월 만에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144억 원, 1천42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5천526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93억 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혼재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0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4%, 0.26% 밀려났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양측이 대치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시한, 전망 등에 대해 '오락가락'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에 혼란을 줬습니다.

다만 긴장 속에서도 결국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행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호실적 기대감에 특히 반도체주가 상승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이란 간 협상 관망 심리 확대에도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4.29%)가 장중 121만 7천 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삼성전자(1.98%)도 상승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6.29%), 삼성SDI(6.13%), POSCO홀딩스(4.11%)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52%), 기아(0.64%), 두산에너빌리티(2.70%) 등도 상승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13%) 오른 1,176.43로, 지난 10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97%) 상승한 1,186.2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천425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58억 원, 27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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