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22일) 오전까지였던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모레 오전까지로 하루 늘려 잡았습니다. 이번에도 벤스 부통령이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갈 거고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휴전 종료시점을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오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언급됐던 시점보다 사실상 하루 늘려 잡은 것으로 트럼프는 밴스 부통령이 곧 파키스탄으로 떠날 것이고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면서, 합의가 될 때까지는 이란 해상 봉쇄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합의가 없다면 공격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밴스가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으며 곧 도착한다고 했지만, 오늘 중 떠날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밴스 출발 시각은 물론 회담 성사여부나 회담 시각 등은 여전히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현재 추진중인 이란과의 핵 합의가 오바마 행정부 때 체결한 합의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협정은 이란 농축우라늄 11톤을 러시아로 옮기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는데, 트럼프 1기 때 폐기됐습니다.
이번 전쟁이 당초 목표한 6주를 넘어섰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한국전쟁은 3년 이상 지속됐다는 점을 다시 언급하면서 다른 전쟁에 비해 길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이란 관련 선박을 봉쇄한 이후 모두 27척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포한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에서는 컨테이너 5천 개를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호진)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