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배달 음식을 바꿔치기해 가로채려던 배달 기사가 붙잡혔는데, 하필이면 경찰에게 배달을 했다고요?
네, 잡힐 운명이었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었는데요.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에서 남편과 스크린골프장을 찾은 A 경사는 평소 자주 시켜먹던 김밥과 닭강정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배달 기사가 건네준 음식을 받고 의아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주문한 메뉴 일부가 빠져 있고 식당 이름도 달랐던 겁니다.
평소 같으면 단순 배달 사고로 넘길 수도 있었지만, 과거 강력팀과 마약팀에서 근무했던 A 경사의 '촉'은 예리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배달 음식을 가로채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었기 때문인데요.
배달기사의 인상착의와 오토바이 번호판이 CCTV 속 용의자와 일치한다는 걸 확인한 뒤, 현장에서 신분을 밝히고 곧바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플랫폼이 배달 사고 대부분을 보상해 준다는 점을 악용해 배달 기사가 자신에게 배정된 음식은 빼돌리고 다른 주문 음식으로 대신 배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해당 남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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